'서영이' 박해진, '시청률 공약' 탓에 '꽃거지' 된 사연은?

[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 배우 박해진이 '꽃거지'가 된 사연을 털어놨다.박해진은 19일 서울 여의도의 한 중식당에서 진행된 KBS2 드라마 '내 딸 서영이'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개그콘서트' 측과 상의해 '거지의 품격' 녹화를 잘 마쳤다. 허경환의 '도플거지' 역할을 맡았다"고 말했다.앞서 박해진은 '내 딸 서영이'의 시청률이 30%가 넘을 경우 '개그콘서트'에 출연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어 화제를 모았다. 이와 관련 박해진은 "40%로 목표를 잡았어야 했는데 입이 방정"이라고 말해 웃음을 나아냈다.아울러 그는 "다들 '개그콘서트'에 출연하면 멋있게 나오는데 나는 거지로 나와 좀 아쉽긴 하다"면서도 "시청률만 잘 나오면 뭔들 못 하겠냐"고 너스레를 떨었다.한편 '내 딸 서영이'는 가족 간의 관계와 사랑을 현실감 있게 그려낸 작품으로 30%의 시청률을 돌파하며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오는 20일 방송분부터는 결혼에 골인한 서영(이보영 분)과 우재(이상윤 분)의 이야기가 그려질 예정이다.이금준 기자 music@<ⓒ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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