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김은선 보령제약 회장(54, 사진)이 APSMI(아시아 태평양 대중약협회) 회장에 선임됐다. APSMI는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총회를 열고 김 회장을 제2대 회장에 선임했다. 김 회장은 "세계 의약품 시장에서 한국을 비롯한 아태 지역의 역할과 책임이 커지고 있는 만큼 더 많은 국제 교류와 협력을 통해 자기 건강관리 능력 증진과 대중의약품 산업의 발전을 위해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APSMI는 WSMI(세계대중약협회) 산하협회로 2010년 설립됐다. 일본 도쿄에 사무국이 있고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대만, 태국 등이 참여하고 있다. 한편 김 회장의 부친인 김승호 보령제약 창업주도 1991년부터 1993년까지 WSMI 회장을 맡은 바 있어, 2대에 걸쳐 한국 의약품 산업을 세계에 알리게 됐다. 신범수 기자 answ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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