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정기자
황은연 포스코 마케팅본부장(왼쪽)과 김형남 르노삼성 구매본부장이 MOU 체결 후 악수하고 있다.<br />
[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르노삼성자동차와 포스코는 최근 서울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차세대 로그 생산 협력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MOU는 2014년 10월 이후 르노삼성 부산공산에서 생산돼 북미지역으로 수출 예정인 닛산의 차세대 SUV 로그의 생산에 앞서 원자재 공급의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체결됐다.이를 통해 르노삼성은 차세대 로그 생산 프로젝트의 초기 단계부터 생산에 소요되는 소요 강종에 대해 포스코에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높은 품질의 원자재를 원활하게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포스코는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경쟁력 있는 철강을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매출 증대를 도모할 수 있게 됐다.김형남 르노삼성 전무는 "양사간 MOU를 통해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파트너쉽 구축의 발판이 마련됐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공급원들과의 협력을 통해 닛산의 차세대 SUV 로그의 생산을 위한 준비 작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이은정 기자 mybang2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