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디스플레이, 삼성電 출하량 증가 수혜..목표가↑<우리투자證>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우리투자증권은 19일 일진디스플레이에 대해 삼성전자의 태플릿PC 및 아티브 스마트PC 출하량 증가에 따라 수혜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10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14% 상향 조정했다. 김혜용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의 2013년 태블릿PC 및 아티브 스마트PC스마트PC(윈도우8을 탑재하고 터치패널을 적용한 컨버터블 PC)의 출하량이 기존 예상보다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여 삼성전자의 중대형 터치패널 1위 공급업체인 일진디스플레이의 최대 수혜가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이같은 전망에 일진디스플레이의 2013년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12.8%, 9.7% 상향 조정됐다. 3분기 실적은 기존 예상치에 부합할 것으로 보인다.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692억원, 207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3%, 71%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애널리스트는 "4분기 실적은 연말 재고조정으로 매출액 1533억원, 영업이익 166억원으로 예상되나 태블릿PC와 스마트PC용 중대형 터치패널 물량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여 내년 1분기부터 다시 성장세를 회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송화정 기자 pancak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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