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동화나라공화국 중앙청 표기
개청식은 기념식과 현판 제막식 등 순으로 이뤄진다.특히 이번 개청식에는 구청 직장어린이집 원아와 서울동화축제 동화작가가 함께 만든 ‘동화우산’이 전시된다. 동화우산은 아이들이 다양한 색의 우산에 상상그림을 그리고, 동화작가가 다듬어 완성시킨 것이다. 광진구는 올 4월27일부터 5월7일까지 11일간 어린이대공원에서 전시 체험 학술 이벤트 등으로 구성된 ‘2012 서울동화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후 구는 지난 10일 서울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주) 남이섬을 포함한 서울 경기 인천 강원 충북 경북 등 10개 지자체가 각자 특화된 주제에 따라 상상의 나라로 꾸미는 ‘상상나라국가연합’공동 선언을 함께 했다. 이번에 ‘동화나라 공화국 광진! 중앙청 개청식’을 발판으로 한 동화이미지 구축사업, 동화공모전, 동화출판업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모색하고 있다. 구는 지속가능한 동화축제를 위해 내년도 서울동화축제 준비를 9월부터 시작했으며, 자양4동에 소재한 옛 노유1동 청사에 지역 예술문화 발전을 위한 ‘동화마을 창작소’를 조성 중에 있다. 이는 서울시에서 공모한 마을예술창작소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이뤄 2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되었다.동화 우산 만들기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광진구는 어린이, 주민과 함께 상상나라로서의 희망과 비전을 먼저 나누기 위해 이번에 동화나라공화국 중앙청 개청식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또 김 구청장은 “상상나라국가연합 동화나라 회원국으로서 동화나라 이미지 구축을 위해 동화마을 창작소나 서울동화축제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 많은 분들이 광진구하면 동화나라가 떠올라 어린이대공원과 함께 새로운 명소로 거듭나고 이를 적극 활용해 지역문화브랜드를 창조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겠다”고 덧붙였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