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세계식량계획, '학교급식' 지원 기부모금 캠페인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 소셜커머스 티켓몬스터는 유엔세계식량계획(WFP)과 16일 세계 식량의 날을 맞아 아프리카 케냐에 위치한 마싸레(Mathare) 빈민가의 '학교 급식 프로그램'을 위한 기부모금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티몬과 WFP가 지난 8월 사회공헌 캠페인 소셜기부 2.0 공동 진행을 위한 협약식을 맺은 후 이뤄지는 두 번째 캠페인이다. 소셜기부 2.0은 티몬이 자사의 소셜커머스 플랫폼을 활용해 판로 개척이 어려운 사회적 기업의 상품 판매를 돕던 기존의 사회공헌 캠페인 소셜기부에서 한 발 나아가, 국내·외 인도주의 기관들을 위한 기부 모금 캠페인을 더한 것이다. 이중 WFP와의 기부 모금은 전 세계에서 기아로 고통 받고 있는 이들에게 신속하게 식량을 제공해 생명을 살리는 데 쓰인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마싸레 빈민가에 살고 있는 학생들이 식량 걱정 대신 수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장려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일주일간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에는 누구나 만원 단위로 1인당 최대 15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결제는 신용카드와 계좌이체를 통해 가능하다. 캠페인 종료 후에는 WFP에서 기부자들에게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해줄 예정이다.신현성 티몬 대표는 "이번 캠페인은 그 동안 다양한 이유로 기부를 직접 실천하지 못한 젊은 층에게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박혜정 기자 park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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