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소설가 모옌 노벨 문학상 수상(2보)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중국 소설가 모옌(莫言, 57)이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다.스웨덴 왕립 아카데미는 11일(현지시간) 올해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모옌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관머우예(管謀業)가 본명인 모옌의 유명 작품으로는 장예모 감독의 영화로 ‘붉은 수수밭’, 봄밤에 내리는 소나기' 등이 있으며, 국내에는 '술의 나라', '만사형통', '달빛을 베다',' 인생은 고달퍼', '풀먹는 가족' 등이 한국어로 번역돼 출판됐다.중국은 2010년 류사오보(劉曉波)가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 이후 2번째 수상이다.스웨덴 왕립 위원회는 선정 이유로 "환상적인 현실주의가 전통설화, 역사와 오늘날을 융합시켰다"고 발표했다.나주석 기자 gongg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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