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종합건설, 경기침체 속 경남·창원서 분양 릴레이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중흥종합건설이 경남 창원과 충남 천안에서 잇따라 분양에 나선다. 주택경기 침체로 대형건설사마저 분양 일정을 조율하는 상황에서 중견 브랜드의 흥행이 이어질지 결과가 주목된다.10월 중순 경남 창원시 현동지구에 공급될 ‘중흥S클래스 프라디움’은 3만7000여㎡ 부지에 지하2~지상22층 11개동으로 지어진다. 84㎡ 단일평형 총 555가구로 이뤄졌다.가장 큰 특징은 타단지와 차별화된 설계안이 적용된다는 점이다. 입면디자인과 옥탑디자인, 전세대 판상형 남향위주의 배치가 대표적이다. 여성을 배려한 확장형 주차장 그리고 모든 주차장을 지하로 배치해 안전한 단지를 조성한 것도 눈에 띈다. 단지내에는 입주민들이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과 노인분들의 쉼터 및 모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실버룸이 계획됐다. 휘트니스센터, GX룸, 실내골프연습장 등도 조성될 예정이다.현재 창원시 현동지구는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현동과 우산동 일원에 2016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중이다. 해당 사업지에는 일반공급 아파트를 포함한 공동주택 7개 단지 5870여가구가 중소형 위주로 공급된다. 낮은 용적률로 대지지분 비율이 일반지구에 비해 높고 녹지율이 높아 친환경 사업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교통편도 뛰어나다. 현동~월영동을 연결하는 가포대로가 2012년말 개통 예정으로 시내로의 진입이 용이하며 마창대교를 통한 창원 도심 및 산업단지 등으로의 이동도 빠르다.10월말 충남 천안시 백석동 ‘천안물류단지’에 공급될 ‘천안 백석 중흥S-클래스’는 민간임대아파트다. 지하2~지상15층 8개동으로 84㎡ 총 236가구가 건립된다. 민간임대 형식으로 월 임대료가 없는데다 주변 전세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보증금으로 5년간 거주 후 분양전환이 가능하다. 전세대 남향위주의 단지 배치와 판상형 구조 설계로 채광과 통풍을 높이는 등 실용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단지내 커뮤니티 센터에는 독서실·문고, 최신 시설을 겸비한 휘트니스센터, GX룸, 실내골프연습장이 조성되며 유아를 안전하게 맡길 수 있는 보육시설까지 건립된다. 분양아파트 수준의 건축디자인 및 마감재도 기대할 수 있다.단지 인근에는 근린공원이 조성되며 경부고속도로 천안IC, 천안대로(1번국도)와 남부대로, KTX천안아산역, 수도권전철 등 광역교통망의 이용도 용이하다.한편 ‘중흥S클래스 프라디움’ 견본주택은 10월중 개관 예정으로 마산고속버스터미널앞에 위치했으며 ‘천안백석 중흥S-클래스’ 견본주택은 10월말 개관으로 성정동 롯데마트 인근에 자리잡고 있다.

‘중흥S클래스 프라디움’ 조감도 /

배경환 기자 khba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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