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11일 디자인과 메뉴 구성 등을 사용자 편의 위주로 개선한 ‘글로벌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홈페이지’(csr.hyundai.com)를 공개한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개편을 ▲이해관계자들과의 커뮤니케이션 기능 강화 ▲접근 용이성 확보 ▲콘텐츠에 대한 사용자 편의성 증대 등에 중점을 두고 추진했다. 우선 현대차는 기존의 일방적인 정보 전달 방식에서 벗어나 사회복지기관 및 관련자들과의 양방향 소통을 가능케 하기 위한 다양한 기능들을 추가했다. 현대차 글로벌 CSR 홈페이지에서만 접수가 가능한 ‘함께 움직이는 세상 공모사업’의 경우, 커뮤니티 기능을 새롭게 추가해 관계자들이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한편, 친숙도가 높은 블로그 형태의 레이아웃과 댓글 기능을 추가해 사용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특히 현대차의 대표적 사회공헌활동인 ▲글로벌 청년봉사단 ▲세잎클로버찾기 ▲H-Volunteer Designer 등의 페이스북 계정들을 CSR 홈페이지와 연동해 각종 정보들을 SNS로 공유하는 등 사용자와의 다양한 소통 채널을 확보했다. 이로써 현대차는 CSR 관련 제안이나 참여자들의 피드백에 적극적으로 귀를 기울여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된 CSR 활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아울러 최근 이용이 보편화된 스마트폰과 다양한 디지털 기기 등의 사용자 환경을 고려해 웹 표준화를 구현함으로써, 어떠한 환경에서도 화면의 깨짐이나 미 작동하는 경우 없이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또한 현대차가 운영 중인 타 부문 홈페이지와의 디자인 및 구성방식을 일치시키는 한편, 구글의 맞춤검색 기능을 도입해 강력한 통합 검색 기능을 갖춤으로써 사용자들의 이용 편의성을 증대했다. 그밖에도 현대차의 다양한 CSR 활동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포토갤러리와 스토리텔링 기법을 활용한 일러스트 홍보동영상 메뉴를 신설해 보다 풍부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또 현대차는 새 단장한 글로벌 CSR 홈페이지에 ‘이벤트 게시판’을 신설해 국민들에게 다양한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그 일환의 하나로, 현대차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홈페이지 리뉴얼 오픈 이벤트를 9일부터 2주간 실시한다. 평소 현대차의 CSR활동에 대해 생각했던 바와 홈페이지 리뉴얼 오픈 축하 메시지를 입력하면, 추첨을 통해 총 508명에게 갤럭시탭, 스마트 카메라, 기프트카드, 제과상품권 등을 제공한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6일이다.한편, 리뉴얼된 홈페이지를 통해 ‘2013 함께 움직이는 세상 공모사업’ 신청서 접수가이날부터 11월 11일까지 약 한달 간 진행된다. ‘2013년도 함께 움직이는 세상 공모사업’은 기존 ▲장애인, ▲노인, ▲아동 및 청소년 등 세 분야의 사회복지 프로그램을 운영 및 지원하던 것에서 한걸음 나아가, 복지 소외 계층을 위해 어디든지 찾아가는 ▲이동복지 차량지원 사업을 신규로 실시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글로벌 CSR 홈페이지의 리뉴얼 오픈을 통해 현대차 사회공헌 활동의 역동성을 드러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현대차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및 이벤트를 통해 고객과 임직원들이 사회공헌에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조슬기나 기자 seu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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