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 도전하는 '과학벨트 글로벌 연구네트워크' 추진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교육과학기술부는 4일 '과학벨트 글로벌 연구네트워크 구축' 사업에 착수한다고 발표했다. 2017년까지 기초과학연구원을 중심으로 과학벨트에 해외 우수과학자와 신진과학자 500명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2012년에는 과학벨트에 대한 국제적 인지도와 사업추진 현황을 고려해 네트워크 기반 마련에 중점을 둔 협력 및 연구기반 관련 3개 부문을 추진하게 된다. 과학벨트를 세계 각국의 우수인력이 유입되는 글로벌 연구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준비가 진행된다. 먼저 '과학벨트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세계적 연구기관과 정기적 교류·협력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과학벨트 중심의 협의체 구축을 위해 국제학술대회·심포지엄 등 기존의 국제협력 채널을 활용하고 국제 좌담회 개최 등 과학벨트 인지도 제고를 위한 활동을 강화한다. 현재 국내 체류중인 외국인 연구인력의 각종 애로사항을 파악해 과학벨트 유치 연구자를 위한 제도·운영개선 사항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외국인 연구자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관련 협의체를 구성해 지속적으로 현장 의견을 수렴한다. 과학벨트에 설치되는 중이온가속기의 활용도를 높여 해외 이용자 유치와 연구그룹을 사전에 형성하기 위해 해외 가속기를 활용한 국제공동연구를 지원한다. 올해 11월 세부과제가 공고될 예정이고 앞으로 과학벨트 내 타 대형시설·장비 구축 및 활용도 제고를 위한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정종오 기자 ikoki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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