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R&D기획지원 예산 확대 필요

시제품출시 상용화에 도움 커···예산확대와 지원 필요성 증가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기업청의 연구개발(R&D) 기획지원 사업이 기업들의 시제품 출시와 상용화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2일 중기청과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등에 따르면 R&D 기획지원 참여기업의 시제품 출시비율은 64.9%에 달한다. 미참여기업의 시제품 출시비율(54.2%) 보다 높다. 상용화 성공률도 R&D 기획지원 참여기업과 미참여기업이 각각 41.0%, 38.6%로 조사됐다.이에 따라 중소기업의 R&D 성과를 높이기 위해 관련 예산 확대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히 R&D 기획지원 사업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지원과제 세분화를 통한 맞춤형 연계지원 강화, 과제 기획의 충실성 제고를 위한 기획과정 관리 강화, 기업의 자발적 참여 유도를 통한 R&D기획 내실화 등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국회 지식경제위원회 김한표 의원은 "해외 선진국가의 경우 R&D기획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수요자의 지원수요 측면에 따른 예산확대와 지원의 필요성이 증가되고 있다"고 말했다.김대섭 기자 joas1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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