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모터쇼]'가장 빠른 전기 스포츠카' 벤츠, 뉴SLS AMG 등 공개

메르세데스--벤츠 콘셉트 B-Class Electric Drive

[파리(프랑스)=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메르세데스-벤츠는 27일(현지시간) 2012 파리 모터쇼에서 전기차 콘셉트 B-Class Electric Drive와 The new SLS AMG GT를 월드 프리미어로 선보였다. 또한 전 세계 전기차 중 가장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The new SLS AMG Coupe Electric Drive도 함께 공개했다.배기가스 제로의 전기차는 메르세데스-벤츠가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이동성 전략의 핵심 분야로 회사측은 2012 파리 모터쇼에서 2개의 전기차 모델을 선보이며 앞선 전기차 기술을 다시 한번 입증할 예정이다.◇컴팩트 세그먼트의 전기차, 콘셉트 B-Class Electric Drive=최초 공개된 콘셉트 B-Class Electric Drive는 전기 구동 콘셉트로 100 kW의 전기모터가 탑재돼 정숙한 주행과 배기가스 제로를 실현했다. 최고 속도는 150km/h에 달하며, 뛰어난 효율성을 갖춘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으로 최대 200 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2014년부터 본격 양산 예정인 콘셉트 B-Class Electric Drive를 통해 메르세데스-벤츠는 컴팩트 카 세그먼트에서도 전기차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 100kW의 전기모터는 3000cc급 최신 가솔린 엔진의 성능에 버금가는 310Nm의 높은 토크를 자랑하며 액셀레이터 가속 즉시 강력한 토크를 뿜어내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데 채 10초도 걸리지 않는다. 벤츠 관계자는 "1회 충전 최대 주행 가능 거리는 200km로 이제 전기차로 장거리 주행까지 가능해졌음을 보여준다"며 "콘셉트 B-Class Electric Drive 배터리는 230V 파워 아울렛에서 재충전할 수 있으며, 충전 속도가 빨라 100km 주행 가능한 양의 전기를 1시간 안에 충전할 수 있다"고 자랑했다.◇강화된 주행 역동성, The new SLS AMG GT=메르세데스-벤츠는 주행 역동성과 트랙 성능을 더욱 강화한 The new SLS AMG GT도 최초 공개했다. 쿠페와 로드스터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되는 The new SLS AMG GT는 최고 591마력에 달하는 출력, 최적화된 AMG SPEEDSHIFT DCT 7단 스포츠 변속기와 새롭게 개발된 AMG RIDE CONTROL 퍼포먼스 서스펜션을 탑재해 AMG 슈퍼 스포츠카의 진수를 보여준다는 평가다. AMG 6.3리터 V8엔진의 최고 출력은 591마력(6800rpm)에 달하며 최대 토크는 650 Nm(4750rpm)까지 발휘한다. 또한,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3.7초 만에 주파하고 11.2초 만에 시속 200km/h까지 도달한다.F1기술이 접목된 전기 슈퍼 스포츠카 The new SLS AMG Coupe Electric Drive에는 영구자석 전기 모터 4개가 탑재 돼 552KW의 출력과 최대 1000Nm의 토크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3.9초만에 주파해 전세계 양산 전기차 중 가장 빠른 속도를 기록하고 있다.◇가장 빠른 전기 슈퍼 스포츠카, The new SLS AMG Coupe Electric Drive=The new SLS AMG Coupe Electric Drive는 4개의 전기 모터를 개별적으로 제어하는 AMG 토크 다이내믹스(AMG Torque Dynamics)가 적용돼 필요에 따라 각 바퀴에 토크를 선별적으로 배분해 주행 역동성, 핸들링, 주행 안전성과 승차감을 향상시켰다. 또한, 기존의 연소 엔진과 달리 전기모터가 토크를 즉각적으로 가동시켜 정지 상태에서도 곧바로 최대 토크를 발휘할 수 있다. The new SLS AMG Coupe Electric Drive에는 60 kWh 고전압 배터리가 장착됐다. 무게 548kg 의 수냉식 리튬 이온 고전압 배터리에는 총600kW의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으며 최고 전압은 400V에 달한다. 특히, F1 에서 사용되는 KERS에너지 회생 시스템을 접목해 주행 중 브레이크를 밟았을 때 발생하는 열 에너지를 운동 에너지로 저장하여 배터리를 충전한다.파리(프랑스)=임철영 기자 cyl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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