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약품, 48년만에 합작관계 청산

[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독일 제약사와의 합작으로 탄생한 한독약품이 48년만에 홀로서기에 나선다. 한독약품은 9월 26일부로 다국적제약사 사노피와의 합작지분 구조를 정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독약품의 최대주주는 46.83%를 확보한 김영진 회장과 특수 관계인이며, 사모펀드 IMM 프라이빗에쿼티는 30%를 보유해 2대주주가 됐다. 애초 한독약품의 최대주주는 독일 제약사로서 현재 프랑스 사노피가 인수한 훽스트로 50%을 보유했었다. 김영진 회장은 “급변하는 제약환경에 맞는 변화를 고민해왔다. 지금 제약업계가 어려운 시기를 맞고 있지만 한독약품은 재탄생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토탈헬스케어 기업, 세계적 표준을 갖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기회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신범수 기자 answ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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