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급등 엔터株, 내년 실적도 '굿'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글로벌 K팝 열풍에 최근 주가가 급등하고 있는 엔터주들에 대한 내년도 실적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증권사 1곳 이상이 전망한 에스엠 내년 매출액은 2008억원으로 올해 예상치인 1880억원 보다 6.80% 늘어났다. 영업이익은 714억원에서 795억원으로11.3% 오를 것으로 보인다.와이지엔터테인먼트도 올해 매출 추정치 1093억원보다 34.7% 늘어난 1472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영업이익은 447억원으로 올해 265억원 보다 68.7% 증가가 예상된다.소속 가수들의 본격적인 해외진출이 이뤄지면서 실적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내년에프엑스와 슈퍼주니어가 일본 데뷔를 앞두고 있으며, 빅뱅과 투애니원 등의 활약도 기대된다.그러나 엔터주에 대한 과도한 관심으로 주가가 실적 성장세를 압도할 가능성이 있어 투자시 주의를 해야한다는 지적이다.오현길 기자 ohk041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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