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WBC 본선 1라운드서 대만·호주·네덜란드와 격돌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한국이 내년 3월 펼쳐지는 제 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본선 1라운드에서 호주, 네덜란드 등과 맞붙는다.대회 주관사인 WBCI(World Baseball Classic Inc)는 26일 일정 및 경기 개최지를 공식 발표했다. 내년 3월 2일부터 19일까지 치러지는 대회에서 한국은 호주, 네덜란드, 지역예선 1위 국가와 함께 B조에 편성됐다. 3월 2일부터 5일까지 대만 타이중 인터컨티넨탈구장에서 라운드로빈 방식으로 본선 1라운드를 치른다. 통과에 큰 어려움은 없어 보인다. 지역예선 1위 국가로 합류 가능성이 높은 홈팀 대만이 그나마 경계대상으로 손꼽힌다. 불꽃 튀는 경쟁은 A조 1, 2위가 가세하는 본선 2라운드부터 시작된다. 패자에게 한 차례 더 기회를 제공하는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한국은 강력한 우승후보인 일본, 쿠바와 부딪힐 가능성이 높다. 경기는 3월 8일부터 12일까지 일본 도쿄돔에서 펼쳐진다. 가시밭길을 통과하는 팀은 3월 17일부터 19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벌어지는 준결승과 결승을 치르게 된다. 이종길 기자 leemea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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