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추신수(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연속 멀티히트 행진을 4경기로 늘렸다. 추신수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 주 시카고 US 셀룰러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 5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6경기 연속 안타는 물론 4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뽐내며 2할8푼이던 시즌 타율을 2할8푼1리로 끌어올렸다. 시즌 타점도 59점으로 늘렸다.출발부터 순조로웠다. 1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투수 프란시스코 릴리아노의 시속 138km 슬라이더를 공략, 중전안타로 연결했다. 추신수는 아스드루발 카브레라 타석에서 나온 폭투를 틈타 2루를 밟았으나 후속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3회 3루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난 추신수는 4회 세 번째 타석에서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2사 1, 3루 찬스에서 릴리아노의 시속 138km 슬라이더를 때려 좌익수 앞에 떨어뜨렸다. 그 사이 3루 주자 토마스 닐이 홈을 밟아 추신수는 타점을 기록했다. 이어 나선 7회와 9회 타석은 각각 좌익수 뜬공과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추신수의 맹타에 힘입어 클리블랜드는 4-3으로 승리했다.이종길 기자 leemean@<ⓒ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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