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 없이 가까이 가져가기만 해도 이메일 내용, 폴더 속 사진 확인 가능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삼성전자가 26일 갤럭시노트 2를 출시한 가운데 갤럭시노트 2의 성능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갤럭시노트 2는 전작보다 더욱 강력해진 S펜 신규 기능을 대거 탑재했다.'에어뷰' 기능이 가장 큰 특징이다. S펜으로 디스플레이를 터치하지 않고 가까이에 갖다대기만 해도 이메일, S플래너, 사진, 비디오 등 다양한 콘텐츠의 내용을 미리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사진 폴더 목록에서 S펜을 가까이 가져가면 터치없이 폴더 속의 사진들을 확인 할 수 있다.어떤 화면에서든 S펜 버튼을 누른 상태에서 사용자가 원하는 모양으로 이미지, 문서 등을 선택하면 캡처가 가능한 '이지클립' 기능과 전화통화, 동영상 시청 중에도 S펜을 뽑으면 바로 S노트가 실행되는 '팝업 노트', S노트에서 사전 탑재되거나 추가 다운로드 받은 다양한 이미지 중 원하는 사물의 이름을 입력해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아디이어 스케치' 기능도 눈에 띈다.화면 크기도 기존 5.3인치에서 5.5인치로 확대됐다. 영화관과 같은 16대9 화면비로 동영상 감상에 최적화된 시각 환경을 제공한다. HD(1280×720) 해상도에 가독성을 높인 슈퍼아몰레드를 탑재해 사진은 더욱 선명하게, 글자는 더욱 뚜렷하게 볼 수 있다.크기 조절이 가능한 두 개의 화면으로 분리해 동영상, 인터넷, 사진, 메시지 등 다양한 기능을 동시에 실행할 수 있는 '멀티윈도우' 기능도 갤럭시노트 2에서 처음 지원한다.여러 명이 함께 촬영한 사진 중 개인별로 가장 잘 찍힌 사진을 추천하고 합성해주는 '베스트 페이스', 사진 촬영 후 뒷면에 S펜으로 간단한 메모 등을 할 수 있는 '포토노트', 20장 연속 촬영하는 '버스트 샷' 기능도 지원한다.구글 안드로이드 4.1 운영체제(OS) '젤리빈' 기반으로 1.6기가헤르츠(GHz) 쿼드코어 프로세서, 2기가바이트(GB) 램, 연속 통화 최대 16시간 이상을 지원하는 3100밀리암페아(mAh) 대용량 배터리를 지원한다.특히 갤럭시노트 2는 국내 이동통신 3사의 롱텀에볼루션(LTE) 멀티캐리어 밴드인 SK텔레콤 850·1800, KT 1800·900, LG유플러스 850·2100 등을 각각 지원해 사용자에게 최고의 LTE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권해영 기자 rogueh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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