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김황식 국무총리는 25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내년도 예산안과 관련해 "어려운 여건 하에서 재정건전성을 확보하면서도 경제활력 회복과 민생안정에 주력하기 위한 정부의 확고한 의지가 담겨 있다"고 말했다.김 총리는 이날 회의에 앞서 "균형재정 기조를 견지하기 위해 총수입은 금년보다 8.6% 증가한 373조1000억원으로, 총지출은 5.3% 증가한 342조5000억원으로 편성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이어 "재정운용방식을 개선해 실질적 재정지출 효과를 높이고자 했으며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 지원, 복지와 교육 등 민생 예산은 최대한 확보토록 노력했다"면서 "관계부처는 국회가 예산안을 효율적으로 심의ㆍ확정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는 데 전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최대열 기자 dycho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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