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아시아 증시가 24일 일제 하락 흐름을 보이고 있다.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면서 원자재 관련주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유럽 상황도 특별히 진전된 것이 없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22일 양국 화해 50주년 기념식에서 은행 통합 속도에 대해 이견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스페인 정부는 구제금융을 서두르지 않을 것임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7% 하락한 9050.35로 24일 오전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 지수도 0.5% 밀린 752.54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엔화 강세 탓에 수출주가 약세를 보였다.캐논은 4% 이상 하락했고 소니, 파나소닉 등도 2%대 약세를 기록했다.혼다, 도요타, 닛산 등 자동차 빅3도 2% 안팎의 하락을 기록했다.중국 증시도 약세를 보이며 상하이종합지수가 2000선 붕괴 위기로 내몰리고 있다.한국 시간 오전 11시18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0.9% 하락하고 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장중 최저 2005.72까지 하락했다. 선전종합지수도 0.9% 밀리고 있다.같은 시각 홍콩 항셍지수는 0.5%, 대만 가권지수는 0.4% 하락 중이다.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 지수도 0.6% 하락하고 있다.박병희 기자 nu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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