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선물세트 단연 1등은 '홍삼'

올 추석에도 홍삼 선물세트 인기

▲홍삼톤골드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올해 추석에도 홍삼 선물세트가 인기다. 24일 KGC인삼공사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23일까지 17일동안, 정관장 매출은 전년 추석대비 20% 이상 증가했다. 가장 잘 팔린 제품은 홍삼톤 3형제로 불리는 '홍삼톤골드', '홍삼톤 마일드', '홍삼톤리미티드'다. 홍삼톤 제품은 모두 액상형으로 섭취와 휴대가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 제품들은 추석 선물시즌을 맞아 전년대비 90% 증가했다.정관장 관계자는 "홍삼톤 제품이 추석 시즌에 유독 인기를 끄는 이유는 다른 제품에 비해 무게가 많이 나가고 부피가 크기 때문"이라고 관측했다. '선물은 크고 무거워야 선물 가치를 지닌다'는 인식이 반영돼 이들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것이다. 홍삼톤골드는 무게가 2.6㎏에 가로 길이가 34.5㎝이며, 가장 부피카 큰 홍삼톤마일드 제품의 경우 무게가 4.6㎏에 가로 길이가 35.5㎝에 이른다.권수경 정관장 코스모타워점 매니저는 "명절 선물로 홍삼을 구매하는 고객 중에는 매장을 둘러본 후 가장 부피가 큰 제품을 고른 후 본인이 생각한 가격대의 홍삼을 구매하는 고객이 꽤 있다"면서 "택배로 고향에 선물을 보내는 고객 중 50% 이상은 홍삼톤류를 구매하고 있다"고 말했다.올해는 추석연휴가 3일로 예년에 비해 짧아 귀향을 포기하는 고객이 증가해 귀성을 못 가는 고객 중심으로 부피가 크고 무게가 많이 나가는 제품을 선호하고 있는 것을 보인다.한편 인삼공사는 추석을 맞아 정관장 제품을 최대 20%까지 싸게 구매할 수 있는 '정관장 넝쿨째 굴러온 행운 대잔치'를 오는 29일까지 진행한다.이현주 기자 ecolh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이현주 기자 ecolhj@ⓒ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