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하반기 코스피 지수가 2000선을 재돌파하며 상승 흐름을 보이면서 모두 44개 종목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24일 한국거래소가 7월2일부터 지난 20일까지 종목별 종가를 조사한 결과, 이 같이 집계됐다.시가총액 상위사 가운데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종목으로 LG생활건강이 지난 14일 63만4000원을 기록했으며 현대글로비스는 12일 24만1000원을, 현대위아는 14일 19만2500원을 각각 달성했다.이어 아모레G(46만원), GS리테일(3만850원), 맥쿼리인프라(6690원), GKL(2만9600원), 현대그린푸드(1만8550원) 등이 최고가를 경신했다.업종별로는 화학 13종목, 음식료품 6종목, 유통업 5종목, 운수장비 4종목, 전기전자 3종목, 서비스업 3종목 순으로 나타나 경기민감 종목들이 대거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아울러 20일을 기점으로 전체 유가증권시장 상장종목 가운데 6월말 대비 532사(72.38%)는 주가가 상승했으며, 하락은 192사(26.12%) 보합 11사(1.50%)로 나타났다.시총 100위 기업 가운데 주가상승률이 가장 높은 종목은 한국가스공사로 72.59%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이어 아모레G(43.64%), LG디스플레이(37.24%), LG유플러스(33.39%), 삼성카드(29.31%) 순으로 집계됐다.오현길 기자 ohk041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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