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추신수(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해결사 본능을 발휘, 팀의 4-3 역전승을 견인했다.추신수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 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10회 대타로 출전, 끝내기 결승득점을 올렸다. 승부를 가른 건 3-3으로 팽팽하던 연장 10회. 선두 빈니 로티노 대신 대타로 나서 상대 구원투수 앤서니 스와젝의 시속 150km 직구를 공략, 왼 담장을 맞추는 2루타로 연결했다. 후속 제이슨 킵니스의 1루 땅볼 때 3루에 안착한 추신수는 케이시 카치먼의 중전 적시타 때 여유롭게 홈을 밟았다. 팀은 그대로 4-3 역전승을 거뒀다. 최근 5경기에서 22타수 3안타로 부진했던 추신수는 시즌 38번째 2루타로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그 사이 2할7푼4리였던 시즌 타율도 2할7푼6리로 뛰어올랐다. 대타 타율은 3할1푼8리로 이보다 더 높다. 이종길 기자 leemea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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