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형광기자
▲박재순 농어촌공사 사장(오른쪽)이 18일 베트남 국가주석과 만나 농업개발 기술협력에 대한 논의를 했다.
[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박재순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이 18일 베트남 국가주석궁에서 베트남 국가주석과 농업농촌개발부 차관을 만나 한-베트남 양국간 농업·농촌개발분야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박 사장은 이 자리에서 양국이 지속적으로 농업·농촌개발 분야의 이해증진을 도모하고, 보다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농어촌공사 관계자는 "현재 농어촌공사는 베트남에서 농림수산식품부의 국제농업협력사업으로 베트남 채소계약재배 시범단지 조성사업을 시행중에 있다"며 "이번 면담을 계기로 양국 간의 농업협력이 보다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또한 박 사장은 베트남 현지에서 해외곡물 조달을 위해 농장개발을 하고 있는 우리나라 민간기업 2곳의 농장을 방문하고 관련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박 사장은 민간기업의 해외농업개발 참여 활성화를 위해 공사와 해외농업개발협회에서 다양하고 효율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고형광 기자 kohk010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