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내년에 131개 특수학급 신증설

【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내 유치원과 초중고에 총 131개 특수학급이 신증설된다. 경기도교육청은 장애학생의 학습권 보장과 자아실현을 돕기 위해 내년 도내 유치원과 초중고에 총 131개 특수학급을 신증설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증설 현황을 보면 초등학교 18개, 중학교 32개, 고등학교 83개 등의 특수학교가 신증설된다. 하지만 유치원은 2개 특수학급이 준다. 도교육청은 특히 내년 3월 개교예정으로 수원 광교신도시에 아름학교를, 의정부 민락택지에 송민학교를 각각 신설한다. 이들 공립 특수학교는 각각 40학급과 32학급으로 편성돼 운영된다.도교육청은 장애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각 급 학교에 특수학급의 설치를 확대하고, 특수학교가 미설립된 지역의 특수학교 설립 확대를 지속 추진한다.또 장애 학생들의 실질적인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진로 및 직업교육 환경에 적합한 다양화ㆍ전문화된 특수학교 설립 모형도 개발하기로 했다 박상원 도교육청 학교설립과장은 "매년 지속적인 특수학교 설립 및 특수학급 확대 추진을 통해 예정보다 장애학생들의 학습권 등이 많이 개선됐다"며 "앞으로 보다 다양한 특수교육환경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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