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붐세대 FC창업 어떻게 준비할까

브랜드 정보 공유하고 잘 살펴봐야···생생한 현장실습 기회 제공 필요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창업시장 진출을 고려하는 직장인 퇴직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50대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가 가속화되면서 자영업 창업이 증가 추세다. 이에 따른 창업시장의 정보 공유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16일 프랜차이즈 업계에 따르면 다양한 브랜드들이 가맹점을 모집 중이다. 분식형 스파게티전문점 '까르보네(www.carbone.co.kr)'는 세계맥주전문점 와바로 유명한 인토외식산업이 론칭한 브랜드다.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21가지의 정통 스파게티를 4000원에서 6000원대까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해 경쟁력을 높였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바르미 샤브샤브n칼국수(www.바르미.kr)'도 예비창업자들에게 가맹점을 알리는 활동에 적극 나선 상태다. 이 브랜드는 '자연주의 샤브&샐러드 뷔페' 콘셉트로 각종 야채와 디저트도 무한으로 제공하는 샐러드바까지 갖춘 게 특징이다. 전국에 80여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도넛카페 '카페도츠(www.cafedots.co.kr)'도 가맹점을 모집한다. 스페인에 본사를 두고 있는 도츠는 150년 전통의 베이커리 기업인 유로페스트리의 브랜드다. 자체 로스팅한 부드러운 커피는 물론 고급 유지방과 초콜릿 원료를 사용한 40여가지의 유럽형 도넛을 선보이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예비창업자에 대해서는 생생한 현장실습과 경영노하우를 전수 받을 수 있는 창업인턴제를 역량 있는 프랜차이즈를 중심으로 확대 실시할 필요가 있다"며 "베이비붐 세대를 위한 창업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창업지원을 내실화하는 것도 성공창업을 위해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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