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가구로 혼수준비 하세요'

자연주의를 살린 리바트 신제품 '덴마크' 시리즈로 꾸민 거실.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이정민 기자]집 꾸미기 트렌드에서 '친환경'이 대세가 되면서 가구업계의 친환경 마케팅이 한창이다. 특히 가구업체들은 성수기인 가을철 혼수시즌을 맞아 친환경 혼수가구를 대거 출시, 고객 눈길 잡기에 나섰다. 에몬스 가구는 올 하반기 '에코 스마트 - 에몬스 스마트 디자인'을 콘셉트로 제품을 출시했다. 일단 옷장에 탈취와 UV 살균기능으로 세균번식을 막아주는 '크린존' 기능을 도입, 아토피나 피부질환의 염려없이 안심하고 의류를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 친환경은 기본, 품질과 스마트한 기능을 갖췄으며, 화이트, 베이지, 브라운, 그린 등 자연적인 컬러가 주를 이룬다. 나무결의 자연적인 질감을 살린 원목가구가 출시됐으며, 모든 공간에 맞춤 설치가 가능한 시스템 가구도 늘었다. 보루네오가구는 신혼부부들에게 지친 일상을 달래주는 편안한 집, 따뜻한 가구를 선보인다는 테마를 갖고 신제품을 출시했다. 이오레 '클로이'와 바움 '벤자민' 신혼 침실세트는 따뜻한 프로방스풍 디자인으로 온화하고 차분한 이미지를 살렸다. 이 제품들은 목재 등급 중 최고 품질에 부여되는 'FAS'등급의 천연 물푸레나무 원목을 사용해 100% 국내에서 제작됐다. 밝고 따뜻한 물푸레나무 원목 고유의 색감이 정서를 편안하게 하고, 원목을 사용해 유해물질 배출을 막고 있다. 리바트도 최근 올 가을 혼수시즌을 맞아 '자연주의'를 주요 테마로 하는 하반기 신제품을 발표했다. 특히 원목 느낌의 나무 소재를 활용해 자연스러우면서도 따뜻한 이미지의 디자인을 강조하고 실제 소재 측면에서도 친환경 자재를 사용하는 것이 자연주의의 특징이다.하반기 신제품은 인위적으로 가공되지 않은 아날로그적 아름다움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레터' 침실세트는 오크나무 재질의 패널을 사용해 자연의 질감을 살렸고, 특히 '레터' 세트의 장롱은 간결하면서도 묵직한 두께의 문을 적용해 마치 목공소에서 원목을 짜맞춘듯한 느낌을 살렸다. 또 좁은 신혼 침실공간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도록 기능성 모듈도 확보했다. '레터'의 멀티기능 전신거울은 협탁과 거울, 옷걸이, 선반 등 총 4가지의 기능을 대체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논현 리바트 스타일샵 관계자는 “혼수를 준비하는 예비부부들의 방문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특히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친환경 가구를 찾는 이들이 많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이정민 기자 ljm101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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