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돈기자
▲우리금융은 12일 오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태풍피해복구 성금 5억원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팔성 우리금융그룹 회장(왼쪽)과 최학래 전국재해구호협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출처: 우리금융)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우리금융지주는 태풍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지역의 수재민을 위해 피해복구 성금 5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기부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이팔성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이날 서울 마포구 신수동에 위치한 전국재해구호협회를 방문해 최학래 회장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이 회장은 "1주일 간격으로 연이어 온 태풍으로 인해 생활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작으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피해복구를 위해 그룹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한편 우리금융 계열사인 우리은행은 지난 태풍의 영향으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을 신속히 지원하기 위해 지난달 29일부터 특별자금 500억원 긴급지원 등 특별지원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광주은행은 재해복구 자금대출 500억원을 지원하고 피해업체 및 개인의 자금대출시 최고 1.5%포인트 범위에서 금리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경남은행도 태풍피해를 입은 개인은 2000만원, 법인은 최대 3억원 한도 내에서 긴급 금융자금을 지원하고 있다.주상돈 기자 d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