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7월 소비자신용 감소세로 돌아서(상보)

[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7월 소비자 신용이 11개월만에 예상 밖 감소세로 돌아섰다. 연방준비제도(연준)는 10일(현지시간) 7월 소비자 신용이 32억 8000만 달러(연율 1.5%) 감소했다고 밝혔다. 전망치는 92억달러 증가였다. 소비자 신용이 감소세로 돌아선 것은 11개월만에 처음이다. 6월 소비자신용은 65억달러 증가를 기록했었다. 신용카드 소비를 포함한 리볼빙 대출은 2011년 4월래 최대치인 48억 2000만달러 줄어들었다. 고용 축소와 함께 가계가 대출을 망설이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학자금 대출과 자동차 구입 등 비리볼빙 대출은 15억 5000달러 늘어났으나 역시 지난 6월에 비해 대폭 줄어들었다. 한편 6월 소비자 신용 증가율은 당초 3%로 5.3%로 상향돼 2조 5800억달러에서 2조 7100억달러로 상향 조정됐다. 김수진 기자 sj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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