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알래스카 청정해역産 핑크연어 판매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이마트가 알래스카 청정해역에서 어획한 핑크연어를 판매한다.10일 이마트는 전국 모든 점포에서 자연산 알래스카 핑크연어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마트가 선보이는 핑크연어는 알래스카 코디악섬에서 연중 8~9월에만 조업되는 자연산 연어다. 가격은 100g당 1280원으로 노르웨이 생연어(양식)와 비교해 57% 가령 저렴하다.이마트에 따르면 지난해 이마트에서 판매한 연어 수입량은 총 161t으로 2010년에 비해 55t 증가했다. 이마트는 국내 소비자들의 연어수요가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6개월여전부터 사전 기획을 통해 알래스카 연어 판매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핑크연어는 기존 국내 선보이던 연어에 비해 기름기가 적고 담백한 맛이 특징으로 한국식 생선구이로 요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염이용 이마트 수산팀 바이어는 "이마트가 이번에 선보이는 알래스카 핑크연어는 한국식 생선구이 요리에 적합해 삼치, 고등어 등과 같이 밥반찬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연어"라며 "국내 수산물이 지속적으로 어획량이 줄어들고 있어 물량 확보가 쉽지 않은데다 가격도 높아졌지만 알래스카 핑크연어와 같이 한국 소비자 입맛에 맞는 수산물을 지속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윤재 기자 gal-ru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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