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전부서 업무추진비 공개, 직원 청렴 교육 강화 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대문구가 추석명절을 앞두고 공직기강을 바로세우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민족 최대 명절을 앞두고 올해 하반기 구정운영 방향과 관련해 공직기강 확립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무엇보다 구는 추석 전 직무와 관련한 금품·향응 수수 행위, 시간외근무 위반행위, 출퇴근·중식시간 미준수와 무단이석·결근 등 복무기강 위반행위와 대민업무 처리과정에서 공무원 무사안일 업무형태를 중점점검 하기로 했다.
동대문구 유덕열 구청장, 박희수 부구청장 등 간부들이 청렴을 다짐하는 내용을 채택, 청렴을 실천키로 했다.
또 구에서 발주한 공사 중 하도급계약이 있는 7개 하도급 건설현장을 공사감독원이 직접 방문해 ‘장비대금, 현장근로자 임금과 하도급 체불여부’를 특별점검하고 현장근로자 의견을 청취하는 등 현장위주 점검을 하고 하도급 부조리 신고방법에 대한 홍보도 병행할 예정이다.특히 부패방지와 청렴도 향상을 위해 동대문구는 ‘전부서(동)의 업무추진비’를 7월 분 집행내역부터 구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또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청렴콘테츠 공모전’을 통해 직원이 스스로 청렴을 다시 인식해 보도록 하는 등 청렴교육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앞으로도 “1300여 전 직원들과 함께 구민의 입장에서 마음의 눈을 열고 청렴한 공직풍토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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