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를 직접 그려보자 '만화만만세'!

금천아트캠프의 토요 만화 동아리 소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어린시절 만화책을 보기 위해 부모님의 눈을 피해 만화방에 가던 기억, 수업시간 선생님 몰래 만화책을 돌리던 기억 등 많은 사람들의 유년시절은 만화책에 대한 기억이 자리 잡고 있을 것이다.요즘은 종이 만화책 보다 온라인 만화, 즉 웹툰으로 매체를 달리하고 있지만 변함없이 만화는 세대를 불문하고 여전히 우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예전에도 그랬지만 만화책을 보다보면 만화를 직접 그려 보고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한다.하지만 만화를 그려 본 사람은 만화를 그리는 일이 그리 쉽지 않다는 것을 안다.그렇다고 만화 좀 그리자고 학원에 가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다.

만화만만세 포스터

그래서 금천구는 이런 고민을 하는 중학생들을 위해 토요 만화동아리 '만화 만만세'를 만들었다.'만화 만만세'는 17일부터 11월15일까지 지역 내 중학생 10명을 대상으로 금천아트캠프에서 입주작가인 플레이위드어스 팀에서 지도 아래 진행된다.꼭 만화에 관심이 없더라도 자신이 생각하는 것을 여러 개의 컷으로 표현하는 연습을 통해 광고나 영화 논술 소설의 기초가 되는 스토리텔링과 사물을 관찰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장기적으로는 입시준비까지 일석이조로 가능하다.금천구에 거주하는 중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참가비는 무료다.토요일 오전만이라도 학교 뿐 아니라 학원 수업에 시달리는 우리 중학생들이 만화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건 어떨까.참가신청과 문의사항은 금천구(☎2627-1446)또는 금천아트캠프(☎808-7662)로 하면 된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문화부 박종일 기자 drea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