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음란물 보여준 성인 PC방 업주 입건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성인 전용 PC방에서 아동이 출연하는 불법 음란물을 상영한 업주가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관악경찰서는 아동음란물 등을 상영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PC방 업주 이모(41)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관악구의 한 성인 PC방에 컴퓨터와 간이침대를 둔 14개 방을 설치해 손님이 음란물을 시청할 수 있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500여개의 음란물을 보관한 메인 컴퓨터와 각 방의 컴퓨터를 연결해두고 단속이 있을 경우 메인 컴퓨터를 꺼 방에서는 음란물을 볼 수 없도록 하는 등 단속에 대비해 온 것으로 조사됐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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