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토크쇼, 동행콘서트, 장애인 한마음축제, 난장한마당 등 다양한 행사 마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사회복지의 날(9월7일)와 사회복지주간을 맞아 5일부터 ‘우리의 복지 어디까지 왔나?’라는 복지토크쇼를 시작으로 ‘희망나눔 공연’ ‘체육대회’ ‘장애인 한마음축제’ ‘난장한마당’ ‘영화제’ ‘동네캠핑 축제’ 등 민·관이 함께하는 ’노원희망나눔 페스티벌‘을 연다. 참여와 나눔의 축제 한마당인 ‘노원희망나눔 페스티벌’은 3개의 테마로 펼쳐진다.◆이상구 박사의 복지토크, 안치환의 동행 콘서트 열어5일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수고하셨어요! 새출발 희망노원’이라는 주제로 사회복지의날 기념식, 유공자 표창, 희망나눔 복지토크, 동행콘서트가 열린다.기념행사에서는 사회복지에 기여한 복지기관, 시설 종사자 등 복지유공자 59명과 10여개 단체 등에게 구청장 표창과 감사패가 주어진다. 이어 ‘노원의 희망복지를 말한다’라는 주제로 복지토크가 열린다. 토크에는 김성환 구청장과 이상구 복지소사이어티 박사 등이 참석해 노원형 복지정책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기타 지역사회 복지현안 사항 등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친다. 더불어 앞으로 사회복지서비스의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도 갖는다. 복지토크가 끝난 후에는 사회복지 활동가를 위한 ‘동행콘서트’ 가 펼쳐진다. 콘서트는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를 부른 가수 ‘안치환’과 아카펠라 ‘아카시아’ 등이 참여해 정겨운 노래를 선사한다.
노원구 희망나눔 페스티벌 포스터
이날 행사에는 노원교육복지재단, 동주민복지협의회 등 민관협력기관과 자원봉사자, 통장복지 도우미 등 지역봉사자 600여명이 참석한다.◆1004인분의 사랑의 주먹밥 나누기 등 함께 즐기는 다양한 행사 마련 7일부터는 '함께하면 기뻐요! 기쁨 드림축제‘라는 주제로 체육대회, 난장 한마당, 권역별 동네축제, 전시회 등이 열린다.먼저 체육대회는 ▲어르신 ‘실버축구’ 대회 ▲ 지역복지 활동가 ‘한마음 탁구’대회 ▲ 장애인 총연합회 ‘장애인 한마음 축제’ 등이 진행된다.또 난장한마당에서는 지역내 민간복지시설과 단체에서 60여 개 체험과 전시부스를 마련해 주민이 보고 즐길 수 있는 고용과 일자리, 복지가 어울리는 ‘통합박람회’를 운영한다. 아울러 주민, 복지 시설 이용 동호회, 지역복지활동가 등이 모여 ‘희망나눔 음악회’도 연다.특히 이날 행사는 지역주민 모두가 참여해 오자미를 던져 ‘축하박 터트리기’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주요 이벤트 내용으로는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선물상자로 담아 기부하는 ‘희망드림 나눔터 ’▲사전에 100여명의 초중고 학생 등에게 배부된 봉투에 1kg의 쌀을 담아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는 ‘사랑의 쌀 한톨나누기’ ▲어려웠던 시절의 나눔미학을 되새기는 1004인분의 ‘사랑의 주먹밥 나누기’ 등이다.각 동에서는 ▲희망나눔벼룩장터 ▲그냥동네축제 ▲‘꿈나르샤’ 별의 별마당 ▲동네캠핑 ‘공감’ ▲어울림축제 ▲알뜰바자회 등 다양한 동네축제를 만나볼 수 있다. 이외도 지역내 복지기관의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직접 그린 서예, 시화, 공예품 등 다양한 작품 등이 구청 2층에서 전시된다.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는 동주민복지협의회 주관으로 휴먼서비스와 민관 공동협력사업에 대한 우수사례발표회도 갖는다.◆복지관 등 지역 곳곳에 나눔과 소통의 축제 한마당 펼쳐 ‘행복해요! 나눔 어울림 한마당’ 이라는 주제로 소외된 이웃을 조명하고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나누기 행사도 진행된다. 행사는 자선음악회 ‘사랑을 나눠요’, 영화나눔, 수요영화제, 객석나눔행사 등이 펼쳐진다.지역내 복지관 등이 참여하는 ‘짠한 이웃 문화나눔행사’도 진행된다.내용은 ▲골든벨을 울려라 ▲드림캣 ▲청소년 풋살대회 ▲온가족 밤나들이 ‘샌드애니메이션’ ▲‘노원새싹모여라’ 신나는 가족 축제 ▲노인의날 건강잔치 등이다.이번 행사는 동 주민복지연합회, 노원구 지역사회복지협의체, 노원교육복지재단에서 주관하며, 노원구청과 지역내 사회복지관 등이 함께 참여한다.구가 이런 행사를 실시하게 된 데는 사회복지주간을 맞이해 주민들의 복지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서다. 이를 통해 노원형 복지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사회가 하나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기 위함이다.사회복지의 날은 사회복지사업법 제 15조의2에 의거 국민의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사회복지사업 종사자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매년 9월 7일로 정하고 사회복지의 날로부터 1주간을 사회복지주간으로 정하고 있다.김성환 구청장은 “이번 페스티벌은 주민들과 상생과 소통으로 민관의 공동협력을 통한 상호이해관계를 높이고 지역사회가 하나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꾸몄다”며 “소외된 이웃 등과 더불어 나눔과 소통을 통해 행복한 복지공동체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복지정책과 (☎2116-3645)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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