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쌍용건설이 유동성 회복에 난항을 겪고 있다는 소식에 약세다.쌍용건설은 4일 오전 9시41분 현재 전일대비 145원(3.63%)하락한 3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7.54% 상승으로 장을 마감한 것과는 상반된 모습이다.3일 한국자산관리공사와 시중 5개 은행은 쌍용건설이 보유한 콘도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를 매입하고 일부 자산을 담보로 대출해주는 형태로 2000억원 가량의 유동성을 공급하는 방안 등을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은행별 분담비율과 선지원 여부를 놓고 갈등이 빚어지는 등 난항을 겪고 있어 쌍용건설이 디폴트나 법정관리로 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됐다.노미란 기자 asiaro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노미란 기자 asiaroh@ⓒ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