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공정거래위원회 신임 상임위원 자리에 지철호 기업협력국장(51)과 정중원 경쟁정책국장(56)이 임기 3년으로 임용됐다.장용석 상임위원의 퇴임으로 4일자로 임용된 지 국장은 행시 29회로, 경제기획원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공정위 대변인(직무대리), 카르텔정책국장, 경쟁정책국장, 기업협력국장을 두루 거쳤다. 고려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 석사와 일본 사이타마대 정책학 석사학위를 땄다.김학현 상임위원 후임으로 6일자로 임용된 정 국장은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프랑스 국립건설교통대학원 교통경제학 석사와 서울시립대 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경제기획원 심사평가국과 공보관실, 예산실을 거쳐 공정위 위원장 비서관, 카르텔정책국장, 경쟁정책국장 등을 역임했다.공정위는 "신임 상임위원이 20여년 공정거래 분야에서 쌓아온 전문성과 업무 추진력을 바탕으로 향후 공정위 심결 및 제도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김혜원 기자 kimhy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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