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벼룩시장
페트병에 쌀뜨물을 가져오는 주민에게 친환경세제액(EM활성액)을 무료로 만들어준다. 또 아파트 봉사단의 친환경 수세미 만들기 시현행사 등 다양한 봉사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알뜰 주부들의 시선을 모으는 바자행사도 열린다. 이마트 창동점과 롯데마트 도봉점에서 각각 봉사단이 나와 신상품 파격 세일을 실시한다.하나로 클럽 창동점, 홈플러스 방학점에서도 다양하고 저렴한 물건을 지원, 행사당일 파격가로 판매한다.이번 벼룩시장은 지난 7월 구성된 도봉구 민간자원봉사단 실무협의회가 처음으로 추진하는 자원봉사 시범사업이다. 도봉구 민간자원봉사단 실무협의회는 도봉구 지역 22개의 자원봉사 민간단체가 모여 결성했다.이들은 정보교류를 통해 효율적인 자원봉사 활동을 전개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한다는 데에 뜻을 모았다. 그간 3차례의 자체 회의를 열며 시장운영과 수익금 활용, 역할 분담 등 실천적 방법과 지역사회의 협조를 얻는 방법 등을 모색했다.도봉구 민간자원봉사단 실무 협의회의 김정태 대표는 “행사준비에 각 민간봉사단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통해 도봉자원봉사의 큰 미래를 내다보게 됐다”며 “벼룩시장 행사수익금은 저소득 어르신들 지원과 연말 저소득 주민 연탄 배달 자원봉사에 사용할 예정”임을 밝혔다. 자치행정과 (☎ 2289-1365)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