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한양증권은 3일 한국사이버결제에 대해 국내 유일의 전자 통합결제시스템을 확립한 만큼 향후 온라인 및 모바일 결제시장 확대로 인한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김현석, 김연우 한양증권 연구원은 "최근 스마트폰을 이용한 물품 구입 사례가 점차 증가하고, 영화티켓 예매 및 게임 아이템 거래 또한 활성화 되면서 모바일 결제 시장 규모의 가파른 성장세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모바일 메신저 LINE, 카카오톡, 마이피플에서 이모티콘, 게임 등 유료화 사업모델 출시로 유료서비스가 본격화되고 있다는 점도 시장 성장세의 한 요인이다.김 연구원은 "한국사이버결제가 아이폰, 안드로이드폰 및 테블릿PC에 표준화된 페이지 구성을 이미 완성했으며, PG 고객사로 인터넷쇼핑몰 및 다수 게임사를 확보해둔 만큼 향후 쇼핑 및 게임 결제시스템 업체로도 선정될 가능성이 높다"며 향후 시장 확대에 대한 수혜를 기대했다.실적 성장세도 상당하다. 한국사이버결제는 2분기 매출액 333억원, 영업이익 1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7.2%, 7.8%씩 증가한 실적을 달성했다. 김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07억원, 25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 시장내 점유율(M/S)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어 올해 목표한 실적도 충분히 달성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정재우 기자 jjw@<ⓒ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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