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키코株, 박근혜 면담+청문회·특검 요구..↑

[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키코 피해 관련주들이 단체로 대선후보들과 면담과 특별검사 실시를 요구했다는 소식에 동반 강세다. 최근 법원이 키코 피해기업의 손을 들어주는 판결을 내리는 것도 모멘텀이 되고 있다.31일 오전 10시1분 현재 엠텍비젼이 3.66% 오르고 있는 것을 비롯해 모나미가 3.79%, 수산중공업이 0.60% 오름세다.전날 정석현 키코피해기업공동대책위원회위원장(수산중공업 회장)은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자와 이후 선출될 대선 후보자들과 '키코 피해 중소기업 대표 100인의 만남'의 자리를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정 위원장은 키코 의혹을 풀기 위해 특검을 실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회에는 청문회를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23일에는 엠텍비젼과 테크윙 등 4개 기업이 한국씨티은행 등 3개 은행을 상대로 서울지방법원에 제기한 부당이득금반환청구소송에서 승소했다. 법원은 "은행이 기업에 적합성과 설명의무를 위반했으므로 수익의 60~70%를 배상하라"고 판결했다.전필수 기자 philsu@<ⓒ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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