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ure, ABN암로와 해외 프로젝트 공동금융 MOU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는 30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ABN암로은행과 해외 프로젝트에 대한 금융 지원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맺었다.K-sure의 박상희 투자금융본부장과 ABN암로은행 마이케 스테인바흐 본부장이 서명한 이번 MOU는 ▲선박 플랜트 등 우리 기업이 수주하거나 사업주로 참여하는 해외 프로젝트 공동 금융 지원 ▲프로젝트 정보 공유 및 금융컨설팅 제공 ▲양 기관 간 인적 교류 확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박 본부장은 "세계 프로젝트 금융 시장 침체 속에서 금융기관 간의 공조가 프로젝트 이행의 성패를 좌우할 만큼 중요하다"며 "K-sure는 지속적인 금융기관의 발굴 및 협력 확대를 통해 우리기업의 해외 프로젝트 시장 진출에 디딤돌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와 관련 K-sure는 내달 5일 독일계 금융기관인 노드LB와도 프로젝트 공동 금융 제공 업무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김혜원 기자 kimhy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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