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문을 연 ‘세종시 모아엘가‘ 견본주택에는 사흘간 3만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세종시의 분양열기가 여전하다. 모아주택산업의 자회사 혜림건설이 세종시에 분양한 아파트 2개 단지의 청약이 모두 1순위에서 마감했다. 최고 경쟁률은 21.32대 1을 기록했다.30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29일 1순위 청약 접수를 받은 결과, 세종시 1-4 생활권 M1블록과 L4블록 '모아엘가' 412가구에 총 1348명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청약경쟁률은 3.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전 주택형이 1순위에서 청약 마감됐다. 특히 M1블록(모아엘가 에코힐)의 전용면적 59㎡A형은 194가구 모집에 1순위 당해 175건, 기타지역 405건이 접수돼 1순위 기타지역에서 21.32대 1의 최고 경쟁률로 청약 마감했다. 59㎡B형은 117가구 모집에 1순위 당해지역 10건, 기타지역 136건이 신청되며 1순위 기타지역에서 경쟁률 1.27대 1로 청약 접수가 끝났다.중대형 아파트인 L4블록(모아엘가 에듀힐) 98㎡도 75가구 모집에 1순위 당해지역에 55명, 기타지역에 179명이 신청하면서 1순위 기타지역에서 8.95대 1의 경쟁률로 청약 마감했다. 84㎡는 26가구 모집에 1순위 당해지역에 55건이 접수되며 2.12대 1의 경쟁률로 청약 마감했다. 이 평형은 1순위 기타지역에도 333건이나 청약이 접수됐다.강승원 모아주택산업 분양소장은 “세종시 모아엘가는 1㎞ 내 중앙행정타운, 복합커뮤니티센터, 종합병원, 초·중·고교 등 세종시 내 최고의 주거환경을 자랑하는 데다 평면구조가 차별화됐고, 분양가도 타 아파트보다 저렴해 큰 인기를 얻은 것 같다”고 전했다세종시 모아엘가는 M1블록(에코힐) 5개동 59㎡ 403가구와 L4블록(에듀힐) 4개동 84㎡, 98㎡ 190가구 등 총 593가구로 이뤄졌다. M1블록은 용적률이 165%, L4블록 용적률은 131%다. 분양가는 3.3㎡당 700만 원대이며 내달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당첨자 계약이 진행된다. 입주는 L4블록이 2014년 9월, M1블록이 2015년 2월 예정이다.박미주 기자 beyon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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