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관광 활성화 위한 업계 주민과 머리 맞대

30일 관광발전 지역네트워크 협의체 실무 회의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30일 지역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민·관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관광객 유치 증진을 위한 아이디어를 짜내기 위해 ‘관광발전 지역네트워크 협의체’ 실무회의를 개최한다.협의체는 여행업, 숙박·음식업, 문화예술단체 등 관광관련 업계 종사자 20여명으로 구성됐다. 현업 근무자들의 생생한 실무경험을 기반으로 지역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현안과제 등 실무대책을 논의하는 자율모임이다.지난해 12월 협의체를 구성, 첫 모임을 가진 이래 꾸준히 정기모임과 수시모임을 통해 ‘관광객 유치 증진’이라는 같은 목표를 위해 민·관이 함께 협력하고 공동으로 대처하는 시스템을 정착시켜가고 있다.이번 실무회의에는 여행업 관계자로 하나투어, 한진관광, 비에스관광 등여행사와 스탠포드호텔, JJ게스트하우스, 박군네즉석떡볶이, 옛날집 숯불생고기 등 숙박·음식업 관계자, 서울시 관광협회, 홍대지역 문화예술단체, 스토리텔링 작가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관광발전 지역네트워크 협의체’ 실무회의<br />

또 최근 마포구와 업무협약을 추진 중인 코레일공항철도 관계자도 참여,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주요 안건으로는 올해 마포구 관광 활성화 핵심 사업으로 추진 중인 ‘일곱빛깔 테마관광코스 개발’ 추진현황과 문제점이나 개선해야 할 사항, 성공적 사업목표 달성을 위한 민·관 협력방안 등에 대해 90여 분에 걸쳐 참석자들이 열띤 토론을 갖게 된다.구는 논의된 결과를 사업추진에 반영할 계획이다.구는 지난 1회 회의 때 제출된 안건인 관광 안내지도 개선, 관광진흥기금 조성, 관광 안내소와 게스트하우스 확충, 외국어 안내원 고용 등에 관해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추진 중이다.마포구는 관광분야 대학교수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관광산업 활성화 위원회’와 행정기관 내부 직원으로 구성된 ‘관광산업 유관부서 실무자 협의체’를 구성, 정기적인 모임과 회의를 가지며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찾고 실행 가능한 사업들을 차근차근 진행해 나가고 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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