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7~ 9월14일 26개 동 주민센터 돌며 친절마인드 교육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민원인을 가장 직접적으로 상대하는 동주민센터 직원들의 친절마인드를 높이기 위해 27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총 26회에 걸쳐 '친절마인드 붐업을 위한 동 주민센터 순회교육'을 진행한다.대상은 지역내 26개 동주민센터 전직원인 약 330명이다. 교육은 평일 오후 5시부터 한 시간 동안 진행되는데 인접한 두 동 주민센터 직원이 절반씩 한 곳에 모여 수업을 받는다. 27일에는 석촌동과 삼전동 직원들이 석촌동 주민센터에 모여 수업을 들었다. 강의는 HIM 교육연구소의 전문 CS 강사가 맡았다. 교육은 ▲민원인의 감성을 이해하기 ▲자신의 긍정적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 ▲잠실관광특구 지정으로 증가할 외국인 관광객을 대비해 외국인 응대기법 등을 교육했다.
석촌동, 삼전동 직원들이 27일 석촌동 주민센터에서 친절교육을 받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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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교육이 주목받는 점은 동 직원들이 구청을 방문해 받던 기존의 교육과 달리 친절교육 전문강사가 동주민센터를 찾아가 교육을 한다는 점이다. 업무로 바쁜 직원들이 시간을 아낄 수 있게 됐을 뿐더러 동주민센터의 민원처리 공백도 최소화할 수 있어 효과적이다.김영아 오륜동 주무관(28)은 “찾아오는 교육이라면 동별 근무환경에 적합한 CS 교육이 가능할 것 같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공무원이 갖춰야 할 필수 역량 중 친절을 핵심가치로 삼아 구민에게 신뢰받는 공직자상을 확립하고 싶다”는 포부도 드러냈다.구는 민원행정 만족도 향상을 위해 지난 4월 구 민원부서를 대상으로 긍정성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또 앞으로 친절도 자가진단 및 민원담당 공무원 워크숍 등을 진행하며 CS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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