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 파사트 2.0 TDI 판매…4050만원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폭스바겐코리아(사장 박동훈)는 28일 신형 ‘파사트2.0 TDI (Passat 2.0 TDI)’를 공식 출시하고 전국 19개 폭스바겐 전시장을 통해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1973년 첫 선을 보인 파사트는 6세대에 걸쳐 전 세계적으로 1500만대 이상 판매되며 높은 인기를 이어온 글로벌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지난 20일부터 시작한 국내 사전예약에서도 단 1주일만에 약 400대가 계약으로 이어지며 중형세단 시장의 강자로서 기대감을 높여가고 있다.최고출력 140마력(4,200rpm), 최대토크 32.6kg·m(1,750~2,500rpm)의 직렬 4기통 직분사 터보차저 2.0TDI 엔진과 민첩한 반응을 제공하는 듀얼 클러치 변속기 DSG®가 탑재된 신형 파사트 2.0 TDI모델의 국내 판매가격은 405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독일전통세단인 파사트는 이전 세대(전장4,765mm/전폭 1,820mm/전고 1,470mm)에 비해 눈에 띄게 커진 차체 사이즈(전장 4,870mm/전폭 1,835mm/전고 1,485mm)가 특징이며, 전 세대(2,709mm)에 비해 94mm 늘어난 휠베이스(2,803mm) 덕분에 동급 최고 수준의 레그룸을 확보했다. 529리터로 확장된 신형 파사트의 트렁크 공간은 골프백 4개를 동시에 적재할 정도로 넓은 공간을 제공한다.이외에도 키리스 엑세스 & 푸쉬 스타트 버튼, 2존 클리마트로닉, 선루프, 크루즈 컨트롤, 파크파일럿(후방), 18인치 알로이휠(Bristol), RNS510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이 탑재됐다.조슬기나 기자 seu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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