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보드, CEO·임원들 끝장토론 자리에서 다양한 아이디어 제안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KT(회사 이석채)는 격주로 진행되는 임원들의 '토요 토론회'에 젊은 직원들로 구성된 '올레보드'가 참석했다고 26일 밝혔다.KT의 '토요 토론회'는 이석채 회장과 임직원들이 끝장토론을 펼쳐 여러가지 정책이 결정하는 자리다. 25일 KT의 젊은 사원들로 구성된 올레보드가 이 토론회에 참석, 의견을 개진하고 임원들과 토론을 벌였다. 회의에 참석한 올레보드는 '영어 인프라 조성을 통한 직원 글로벌 경쟁력 확보'란 주제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올레보드 김준학 매니저는 "우리의 의견이 회사의 의사결정에 반영된다는 사실에 만족감과 더불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김은혜 GMC전략실 전무는 "올레보드가 임원회의에 참석한 것은 젊은 직원들과 소통하겠다는 경영진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젋은 직원들이 회사 경영진에게 제언하고 토론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입사 10년차 이하의 젊은 직원들 130여명으로 구성된 올레보드는 매월 청년이사회를 개최하여 회사의 프로세스 개선과제를 발굴하고 있다. 김보경 기자 bkly477@<ⓒ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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