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일본 외무 부대신이 우리나라 배우 송일국씨가 독도 수영에 참가했다며 앞으로 일본 방문은 어려울 것이라고 발언해 파문이 예상된다. 24일 교도통신과 산케이 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야마구치 쓰요시 외무성 부대신이 22일 한 민방에 출연해 독도 수영 행사에 참석한 송일국에 대해 미안하지만 앞으로 일본에 오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그것이 일본의 국민감정이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BS닛폰은 당초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를 21일 첫 방송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송일국이 독도 수영 릴레이 횡단 프로젝트에 참가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일본 시청자들의 항의를 우려해 방송을 보류했다. 한편 송일국은 이에 앞서 광복절을 맞이해 가수 김장훈, 한국체육대학교 33명과 함께 직접 수영을 하며 독도 수영 횡단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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