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내년부터 점진적 회복<대우證>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KDB대우증권은 24일 동아제약에 대해 국내 시장 1위라는 안정적인 지위는 지속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11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김나연 애널리스트는 "올해 외부변수에 따른 일괄적 약가인하로 단기적인 영업이익 하락이 예상되나 내년부터는 영업활동 정상화로 점진적인 회복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올해 전문의약품(ETC) 약가인하로 약 800억원의 매출감소가 예상된다"며 "그러나 이를 상쇄할 박카스 매출 증가 이외에도 해외수출증가와 도입제품 매출 효과 등을 통해 약 1100억원의 매출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에 올해 실적은 IFRS 별도 기준 매출액 9598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불안한 제네릭 위주의 합성의약품 시장에만 안주하지 않고 바이오의약품 확대를 통한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집중하고 있다"며 "국내 제약업계 매출액 1위라는 지위와 안정적인 매출액 성장, 모티리톤(위장관운동촉진제) 출시 및 DA-7218(슈퍼박테리아항생제, 임상 3상 진행)로 R&D 성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서소정 기자 ss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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