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전북은행은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내 서민·중소기업과 금융취약계층인 저소득층, 고령층, 다중채무자, 자영업자 등을 돕기 위한 'JB서민금융지원 활성화 종합대책'을 마련해 8월말부터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대책은 고금리를 적용 받는 서민·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금융취약계층의 부실화 방지 및 연착륙을 도울 수 있도록 금융서비스 지원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우선 가계대출을 비롯한 중소기업대출의 금리상한선을 연 18%에서 연 14%로 4%포인트 인하했다. 퀵플러스론 등 기존 서민대출 상품 취급을 중단하고 취급금리 인하 및 취급조건을 완화해 최대 5% 이상 낮은 금리를 적용하는 JB새희망홀씨 대출로 전환토록 함으로써 금융취약계층의 금융비용을 대폭 완화시켰다. 또한 단기연체자를 돕기 위한 프리워크아웃, 서민대상 금융교육 프로그램, 서민금융 전담창구 설치, 고율의 서민우대 예금상품 도입 등을 통해 저소득층, 고령층, 다중채무자 등 금융소외계층에게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주상돈 기자 d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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