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중소기업중앙회가 운영중인 SB문화경영아카데미를 수료한 중소기업들이 기부를 통해 사회공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고양시 일산 소재의 동우산업은 지난 22일 고양문화재단과 손잡고 회사 인근에 위치한 주향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에게 수요 문화체험을 할 수 있도록 연극 티켓을 기부했다. 고양문화재단은 40% 할인된 금액으로 객석을 기부하고, 동우산업은 30여명의 어린이를 위해 티켓과 문화예술체험비용을 기부한 것. 동우산업의 기부는 중기중앙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해부터 실시한 '중소기업과 문화예술이 함께하는 기부여행'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으로, 중기중앙회는 SB문화경영아카데미를 통해 이 사업을 중소기업들에 알려오고 있다. 전홍은 동우산업 대표는 "평소 기부를 하고 싶었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몰랐는데,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는 SB문화경영아카데미를 통해 기부여행 사업을 알게 되었다"며 "작은 기업을 운영하면서도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매우 기뻤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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