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21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상승 마감했다.유럽 국가 정상들이 잇따라 정상회담을 진행하고, 회담 결과 유로존 회생 방안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에 국제 유가가 상승한 것.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 대비 71센트(0.7%) 오른 배럴당 96.6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1.05달러(0.9%) 상승한 배럴당 114.75달러 선에서 움직였다.유로존 경기가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에 유로화가 약세를 보였고, 상대적으로 유가는 상승한 것이다.진 맥길리안 트래디션 에너지의 상품거래 담당자는 "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에 유가가 상승했다"며 "이 같은 낙관론이 지속되면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까지 상승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또 같은 이유로 금값도 역시 오름세를 보였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된 12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전일 대비 1.2% 상승한 온스당 1642.90으로 거래를 마쳤다. 10월 인도분 백금가격은 전일 대비 0.6% 올랐다.아담 크로펜스테인 아처 파이낸셜 서비스 투자담당자는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상품 선물 가격이 올랐다"고 설명했다.이윤재 기자 gal-ru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윤재 기자 gal-run@<ⓒ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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