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주말 전국이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겠고 대기 불안정으로 낮 동안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많겠다. 경기 북부 및 강원 북부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겠다.18일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대기불안정으로 경기 북부와 경남 남해안지방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다. 특히 경남 남해안지방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mm 이상의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다.오전 9시 현재 강수량은 안동 63.0mm, 광양 57.0mm, 백령도 27.5mm, 남해 26.5mm, 진주 21.0mm 등이다.대기불안정으로 남해안은 낮까지, 그 밖의 대부분 지방은 낮부터 밤사이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현재 전라남북도 및 경상남북도와 제주도 일부지방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경상북도 일부지방에 확대 발효되겠다. 당분간 남부내륙지방을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이 33℃ 이상 오르면서 무덥겠고, 일부지역은 밤에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중부지방은 상층기압골이 주기적으로 통과하면서 대기불안정으로 비가 자주 내려 기온이 평년과 비슷한 분포를 보이겠다. 19일 역시 전국에 구름이 많고 대기 불안정으로 중부지방은 새벽부터 오후사이, 남부 내륙지방은 오후 한때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경기 북부 및 강원 북부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겠다. 기상청은 19일까지 강수량의 지역적인 차이가 크겠으니 비 피해가 없도록 주의를 당부했다.김유리 기자 yr6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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